10-11 프리미어리그 17R 맨체스터 유나이티드 vs 아스날 경기 분석 축구 기타 자료

맨체스터 유나이티드 1 - 0 아스날 : 

영리한 박지성의 헤딩이 유나이티드를 선두에 올려놓다

2010년 12월 13일, 올드 트래포드

 

선발 포메이션

맨체스터 유나이티드가 사이드를 활용하지 않고도 최고의 축구를 보여주며 선두에 복귀했다.

퍼거슨 경은 4-5-1이나 4-3-3 포메이션을 사용하기 위해 베르바토프를 포기했다. 폴 스콜스는 스쿼드에 들만한 몸상태가 아니었고, 포메이션에 맞는 선수들이 자연스럽게 결정되었다.

벵거 감독은 평소 사용하던 4-2-3-1의 형태를 유지했다. 파브레가스는 벤치에 두고. 로시츠키가 반 페르시보다 중앙 공격형 미드필더에 적절하다고 판단하여 선발로 나왔다.

경기가 제대로 이루어지는 데는 꽤 오랜 시간이 걸렸다. 이렇게 경기가 산만한 까닭은 미드필더 지역에서 많은 프리킥을 허용했고 - 아스날은 이곳에서 유나이티드보다 실수가 많았다 - 양쪽 측면에서 패스미스도 많았기 때문이다. 무엇보다 가장 큰 이유는 골문 앞에서 활동이 부족했었고, 이것은 또한 양쪽 감독들이 선수들에게 조심스럽게 플레이할 것을 주문했다고 생각할 가치가 있다. - 만약 베르바토프와 반 페르시가 나왔다면 미드필드 싸움이 덜 혼잡했을 것이다. - 대신 우리는 여섯 명의 미드필더들을 보았을 뿐이다. 하지만 마이클 캐릭은 전반전에 특히 잘했고, 안데르손도 전체적으로 훌륭했다.

측면(Wide zones)

중앙에서는 특별한 점이 없었으니 이번에는 측면을 짚어보겠다. 아스날의 측면 선수들은 중앙에서 사선으로 침투하여 - 이들은 종종 위치를 교대하기도 했다) 풀백들이 전진하도록 도와주었지만, 가엘 클리시와 바카리 사냐의 크로스는 매우 실망스러웠다.

유나이티드의 두 측면 선수들은 칭찬받을 만 했다. - 박지성은 늘 그렇듯이 부지런하고 활동적이었지만, 나니 또한 (평소보다) 수비적으로 좋은 선수가 되었다. 이들은 같은 역할의 아스날 선수들(나스리와 아르샤빈)과 극명히 대조적이었다 - 아르샤빈과 나스리는 피치의 전방에서 활동했지만, 아르샤빈은이 공을 가지고 있던 모습은 자기 진영의 박스 가장자리에서 불필요한 프리킥을 허용했을 때야 발견할 수 있었다. 

박지성의 에너지는 다른 방면에서 가장 확실히 성과를 올렸지만, 경기의 유일한 골인 몸을 굽힌 그의 헤더는 정말 훌륭했다. 이것은 나니의 굴절된 크로스(리플레이를 보면 사실 나니는 슈팅을 했었죠)에서 비롯되었는데, 나니는 네 명의 윙어 중에서 공격적으로 가장 훌륭했다. - 그는 후반에 페널티킥을 얻어내기도 했다.

역시 지느님



골키퍼(Goalkeepers)

골키퍼의 볼 배급도 측면과 다른 점에서 흥미로웠다. 슈제츠니는 전체적으로 훌륭한 데뷔전을 했지만, 그의 볼 배급은 경기 내내 제멋대로였다 - 때때로 그는 동료들이 볼을 점유하길 원하거나, 특별히 누군가에게 패스하지 않고 그저 공중으로 볼을 걷어내는 것처럼 보였다.

이것은 그의 경험 부족 때문이 아니었으며 후반에는 이 부분이 개선되었다(아마 감독에게 한마디 들었을 것이다). 하지만 이것이 아스날의 패스워크가 평소에 비해 매우 형편없었음을 시사하는건 사실인데, 그들은 뒤(=골키퍼)에서부터 안정적인 리듬을 유지하지 못하고 고생했기 때문이었다.

반 데 사르는 볼 배급을 어떻게 할지 확실한 지시를 받았다. - 그는 여러 곳에 빠르게 볼을 전달했고, 달려가는 루니에게 볼을 정확히 패스하고, 아스날의 센터백을 상대하게 했다. 유나이티드는 최근에 토트넘과 브라가가 아스날을 상대로 잘 해낸 플레이를 하려 노력했다. - 뒤에서 최전방으로 곧바로 공격을 진행해 타격을 주는 것이다(정확한 골킥이나 한 번의 롱패스를 이용한 것입니다).

                                                                                      by Guardian Chalkboards

아스날은 루니를 두려워했다. 비록 루니가 엄청난 퍼포먼스를 보여주던 때로 돌아오지 않고 페널티도 실축했지만, 아스날은 평소에 비해 좀 더 깊숙이 수비진을 (내려)형성했는데 - 아마도 두 가지 이유 (a) 그들의 속도가 뒤떨어지고 (b) 예전 경기에서는 수비 라인을 끌어올렸다가 루니의 탁월한 위장 9번(false nine) 역할에 완패(masscared)한 점 때문일 것이다.

후반전(Second half)

아스날은 후반전에 더 좋은 모습을 보였다. 그들은 후반전이 시작하자마자 마법에 걸린 듯이 더 빠르고 열정적으로 움직였다. 마루앙 샤막은 56분 가장 좋은 찬스를 얻었지만 골로 연결하지 못했고, 얼마 후 두 명의 선수들이 교체되었다.

반 페르시와 세스크 파브레가스는 각각 잭 윌셔, 로시츠키와 교체되었고(윌셔는 아스날에서 그나마 가장 잘했지만 부상을 입었다?), 아스날은 더 공격적인 형태로 변했고, 반 페르시를 전방으로 옮겨 4-4-2 포메이션이 되었다.

하지만 그들이 교체된 후에도 특별히 좋은 모습은 없었고, 아스날은 경기 내내 볼을 가지고 있을때 개개인의 창의력이 부족할 뿐만 아니라 마지막 15분간의 움직임도 부족했다.

유나이티드의 수비진은 모두 훌륭했고(superb), 그들은 아스날 선수들과 28번의 볼 경합을 해서 19번이나 따내기도 했다. 리오 퍼디난드가 돌아와 조니 에반스를 대신한 후에는 "경기당 평균 실점률(average goals conceded per game)"이 절반으로 줄어들었다는 통계도 나왔다.

결론(Conclusion)

양 팀 모두 감독들이 바라던 만큼 경기를 하지는 못했지만, 유나이티드는 이런 상황에서도 더 좋은 결과를 얻어낼 수 있었다.

이번 시즌 여러 경기(WBA, 뉴캐슬, 그리고 이번 경기)에서 아스날의 패스 능력은 완전히 사라졌다. 이번 경기에서 아르샤빈은 완전히 형편없었고, 로시츠키는 자신이 활동할 공간을 찾지 못했으며, 교체 선수들의 영향력은 미미했다.

유나이티드 또한 창의력이 부족했으나, 오직 나니만이 지속적으로 공격에서 위협적인 모습을 보여줬을 뿐이다. - 하지만 모든 유나이티드 선수들은 점차 자신의 역할을 훌륭히 수행했는데, 이는 퍼거슨 경이 85분까지 선수를 한 명도 교체하지 않는 결과로 나타났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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