발롱도르와 피파 올해의 선수상의 기준 차이 축구 글


발롱도르


피파 올해의 선수상


  발롱도르와 피파 올해의 선수상(이하 피파는 피파 올해의 선수상을 칭함)은 - 작년에 피파-발롱도르로 통합되었지만 - 투표로 인한 선정이라는 공통점이 있다. 하지만, 둘 모두 투표로 선장하는 상임에도 불구하고 차이점이 있다. 먼저 발롱도르는 '축구 기자단'의 투표로 선정해왔고 피파 올해의 선수상은 세계 각국의 국가대표 감독과 주장의 투표로 선정해왔다. 따라서 작년에 통합된 피파 발롱도르는 이 두 가지 투표방식을 모두 합친 후, 여기에 감독들과 주장들의 투표에 가중 점수를 부여한 것이다. 또한 예비명단(보통 25명 내외 or 50명) 발표는 발롱도르 투표 절차를, 이후 최종후보 3명만 공개 - 최종 순위를 발표하는 방식은 피파 올해의 선수 투표 절차를 옮겨왔다.

  진짜 인기 투표라면 지금 여기 수많은 댓글놀이를 하는 우리같은 일반인들, 전 세계 사람들이 투표할 수 있는 방식일 것이다. 그렇다면 인터넷을 많이 할 수 있는 국가의 선수가 유리할 수도 있다. 정보만 확보되면 중국이나 인도 선수가 높은 순위에 오를 수도 있는 셈. 어쨌든 과거의 경우(비교적 최근)에서 이 둘의 수상자가 다른 년도를 살펴보며 그 차이점을 짚어보겠다.

** 1991년 피파 올해의 선수상이 출범한 년도부터 수상자가 달랐다는 것을 기억하자. 다음은 1995년까지의 두 상의 수상자 명단. 참고로 발롱도르는 1995년부터 수상 범위를 전 세계 국적 선수로 확대했다. **

1991 발롱도르 : 파팽 / 피파 : 마테우스
1992 발롱도르, 피파 : 반 바스텐
1993 발롱도르, 피파 : 로베르트 바지오
1994 발롱도르 : 스토이치코프 / 피파 : 호마리우
1995 발롱도르, 피파 : 조지 웨아


  먼저 1996년, 마티아스 잠머는 94년 월드컵의 충격적인 결과 이후 흔들리던 독일 대표팀을 실질적으로 이끌며, 자국의 예상까지도 뛰어넘어 유로 96을 들어올리는 쾌거를 달성했다(잠머는 유로 96에서 2골을 넣었고 MVP까지 수상). '최후의 리베로'라는 말도 들었을 정도로 수비수임에도 불구하고 걸출한 활약을 한 잠머는 유로 96 본선 직전인 1995-96시즌에도 도르트문트에서 분데스리가와 독일 슈퍼컵 우승까지 거머쥐었다.

  그럼에도 불구하고, 잠머는 발롱도르는 수상했지만 피파 올해의 선수상에서는 4위에 머물러 20살의 신예 호나우두에게 상을 내주었다. 호나우두는 당시 PSV를 거쳐(1995-96시즌) 바르셀로나에서 첫 시즌(1996-97시즌)을 보내는 중이었고, KNVB컵과 네덜란드 슈퍼컵, 스페인 슈퍼컵만을 들어올린 상태로 피파 올해의 선수상을 거머쥐었다. 발롱도르에서 잠머는 호나우두를 3표 차이(프랑스 풋볼 홈페이지에서 확인)로 따돌렸는데, 개인 수상에서 수비수가 갖고 있는 인상, 임팩트라는 면의 불리함을 생각하면 잠머의 수상은 의미가 있다. 결과에서 극단적으로 차이가 나는데도(잠머 : 리그, 유로 우승, 유로 MVP vs 호나우두 : 컵대회 우승) 결국 피파 올해의 선수상은 넘겨주었지만.

  여기서 살펴본 것처럼 발롱도르는 선수의 스펙과 팀의 결과물, 즉 시즌 커리어를 더 중시하고 피파 올해의 선수상은 그 선수의 전반적인 임팩트와 같은 보여준 기량을 우선시함을 알 수 있다. 하지만 잠머의 기량을 생각하면 호나우두의 수상은 사람들의 기대심리가 반영된 결과라 볼 수 있다.


  다음은 2000년. 2000년 발롱도르의 유력 후보는 지네딘 지단과 루이스 피구였다. 피구는 유로 2000에서 매우 훌륭한 활약을 보여주며 팀을 4강까지 이끌었고, 이후 레알 마드리드로 이적한 - 갈락티코의 시작 -  첫 시즌에서도 계속 뛰어난 활약을 보여주던 상태였다. 지단은 말할 것도 없이 유로 2000에서 가장 뛰어난 활약을 펼치며 서독 이후 프랑스의 월드컵 - 유로 연속 우승을 이끌며 유로 2000 MVP까지 수상을 한다. 이때 준결승에서 포르투갈을 만났는데, 피구가 이전 경기에 비해 저조한 활약을 보인데 반해 지단은 압도적인 활약을 보여주었고 PK 골든골까지 기록하며 팀을 결승에 올려놓기도 했다. 비록 1999-00 시즌 세리에A에서 준우승에 머물렀지만 유로 2000에서의 뛰어난 활약에 이어 2000-01 시즌 유벤투스에서도 변함없이 훌륭한 활약을 펼치며 피구보다 수상에 더 우위였던 상황.

  하지만 뜻밖의 변수가 발생했다. 지단은 2000-01 챔피언스리그 조별리그 데포르티보전, 함부르크전에서 퇴장당하며 유벤투스는 그 시즌 챔피언스리그에서 탈락하고 말았고, 변수는 발롱도르의 향방마저도 뒤바꿔놓으며 결국 피구가 2000년 발롱도르를 수상하게 된다. 사실 2000년에 피구가 어떤 트로피도 들어올리지 못했다는걸 생각하면 이 사건이 결정적인 영향을 미쳤다는 것을 알 수 있다. 피파 올해의 선수상은 지단이 수상했는데, 퇴장이 있지만 그의 퍼포먼스를 인정받았다는 뜻으로 큰 잡음은 없었다.

(2010년 레퀴프 칼럼니스트 Vincent Duluc은 함부르크전의 박치기 퇴장이 지단의 2000년 발롱도르 수상을 막은 이유라 밝히기도 했다. 실제로 이 사건에도 불구하고 2000년 발롱도르 투표에서 지단은 피구보다 1위표를 더 많이 받았다.)


  다음 해인 2001년에는 논란이 본격화된다. 

  이 해에는 후보가 상당히 많았다. 왜냐하면 2000-01 시즌의 경우에는 다양한 선수들이 각자 좋은 활약을 보여주었기 때문이다. 주로 주목받은 선수들은 오언, 라울, 피구, 베컴, 그리고 골키퍼에도 불구하고 칸도 거론되었다. 개인의 활약은 물론 팀 성적 또한 제각각 좋았는데, 라울과 피구는 레알 마드리드에서 라리가 우승과 챔피언스리그 4강(라울은 UEFA 올해의 포워드), 칸은 자신의 손으로 뮌헨의 챔피언스리그 우승을 이끌며 UEFA 올해의 골키퍼 선정, 팀은 이 외에도 분데스리가와 인터콘티네탈컵을 들어올렸다. 오언 역시 리버풀에서 5개의 컵대회를 우승했지만 대회의 비중이 상대적으로 적었다. 


  하지만 이 해 피파 올해의 선수상과 발롱도르는 극명하게 다른 순위표를 기록했다.
발롱도르 : 오언 - 라울 - 칸 // 피파 올해의 선수 : 피구 - 베컴 - 라울

  유력 후보 중 라울, 칸, 베컴, 앙리는 발롱도르와 피파 올해의 선수상 둘 다 놓쳐버리게 되었고, 피파 올해의 선수는 피구가 수상하며 논란이 적은데 반해 발롱도르에서는 예상을 뛰어넘어 마이클 오언이 수상하는 이변이 벌어지게 된다. 물론 오언도 유력 후보중 하나였지만 주요 결과물이 비중이 상대적으로 낮은 컵대회 우승인 까닭이었기 때문이었고, 피파 올해의 선수상에는 5위권 내에도 들지 못했기 때문이었다. 물론 국가대표에서 독일 원정 5-1 대승(해트트릭 기록)을 이끌며 강한 인상을 남긴 덕분이라는 말도 있었지만 이런 이유 때문에 상당히 많은 논란이 벌어졌다.


  2002년은 오랜 부상에서 돌아온 호나우두가 월드컵 우승과 골든슈를 기록하며 두 개의 상을 모두 받았다. 다만 월드컵은 물론 시즌의 거의 모든 경기를 소화하며 훌륭한 활약을 펼치며 똑같이 월드컵을 우승한 동료 카를로스를 제치고 거의 순수한 월드컵 활약만으로 상을 수상하여 불평 - 한 시즌 내내 훌륭히 뛰어도 (카를로스는 월드컵까지 차지했는데도) 월드컵만으로 이런 결과가 나오는가 - 제기되었다. 대표적인 예는 크루이프로, 2002년 발롱도르 결과를 신랄하게 비판하며 앙리가 적격이라 평했다. 


  그리고 다음 해인 2003년에는 다시 논란이 제기된다. 또한 이 시점부터는 더욱 명확하게 두 상의 선정기준 차이가 드러나기 때문에 2004년까지 묶어 말하겠다. 먼저 갈락티코가 절정에 달한 2002-03시즌 레알 마드리드는 화제의 중심이 되며 가장 주목받는, 화려한 팀이 되었고 그 정점에 지네딘 지단의 활약이 있었다. 팀은 전 시즌 챔피언스리그 우승에 이어 2002-03시즌에는 준결승까지 올랐고 라리가 우승과 스페인 슈퍼컵을 차지한다.
  네드베드 또한 빼놓을 수 없다. 이 시즌 생애 최고의 활약을 보여주며 유벤투스의 리그 우승을 주도했고 챔피언스리그에서도 결승으로 이끌었다. 비록 준결승에서 퇴장당하며 스스로 결승전 출장을 날렸지만.
  이들 외에는 2002-03 시즌 챔피언스리그 우승을 들어올린 밀란, 특히 공격의 약화를 강력한 수비로 보완하는데 주축이 된 말디니, 그리고 아스날에서 지속적으로 엄청난 활약을 보이며 아스날과 EPL의 왕으로 올라선 티에리 앙리까지..

  이 해 피파 올해의 선수상은 지네딘 지단, 발롱도르는 네드베드에게 돌아간다.


  2004년 역시 작년 못지않게 수상자가 엇갈렸다. 그 이유는 먼저 2003-04시즌 챔피언스리그에서 포르투가 우승하는 이변이 발생했고, 뒤이어 열린 유로 2004에서는 그리스의 우승이라는 더 충격적인 이변이 발생했으며 기존의 많은 스타 선수들이 조금씩 아쉬운 활약을 보여준 것도 그 이유다. 이렇게 다양한 원인이 뒤섞인 가운데 발롱도르는 셰브첸코가, 피파 올해의 선수는 호나우지뉴가 수상하게 된다.

  이렇게 이전부터 보였던 차이가 더욱 확실하게 드러난 때가 이 시기다. 유럽 각국 기자단의 투표로 수상자를 선정하는 발롱도르는(2007년에는 기자단의 범위를 전 세계로 확대), 그동안 주목이나 임팩트가 덜했던 선수의 활약에 큰 가중치를 줬었다. 2000년 피구, 2001년 오언, 2003년 네드베드가 그런 면모를 보인다. 위에서 말했지만 피구는 2000년에 라리가 최우수 외국인선수상을 제외하면 우승이나 개인 수상이 단 하나도 없었다. 어쨌든 발롱도르는 보통 개인의 기록(스탯)이나 팀의 우승과 같은 결과물을 중시하는 편이다.

  반면 피파 올해의 선수상은 대부분 선수이거나 선수 출신인 주장과 감독이 투표하는 점(2003년까지는 감독만, 2004년부터 감독/주장이 투표)이 크게 영향을 미친다. 선수 개인의 클래스, 활약상, 임팩트를 더 중시하는 것이다(또한 중요한 것은 두 상 모두 12월 중순에서 1월 초에 수상한다는 것).
  재미있는 사실은, 네드베드가 발롱도르를 수상했을 때도 이탈리아 선수들은 이를 비난했다. 먼저 토티는 TV프로에서 "네드베드는 유럽 최우수 선수에 어울리지 않는다. 그는 이번 시즌 최상의 플레이를 했지만 테크닉이 특별히 우수한 것은 아니다." 라고 비판했으며, 말디니는 "세상 사람들은 모두 라울이나 카를로스가 수상자로 타당했다고 생각하고 있다(실제로 말디니는 몇 달 전에 라울을 가장 유력한 수상자로 예상했었다)." 고 말했고, 가투소는 "네드베드의 수상은 스폰서의 기대가 관련되고 있는 것이다." 라며 심한 비난을 했다. 그 외에 만치니나 트라파토니 감독 역시 골든볼 결과에 부정적인 의견을 보였다.

(* 가투소의 말과 달리 2003년 수상자인 지네딘 지단은 2002-03시즌 전체는 물론 2003-04시즌 후반까지 - 4월 초까지 - 대단히 훌륭하고 꾸준한 활약을 펼치고 있었다. 또한 2002-03시즌 가장 뜨거운 감자인 목장원 대결에서도 1, 2차전 모두 독보적인 활약과 더불어 - 유벤투스와의 1차전 베르나베우에서도 마찬가지 - 수많은 스타들이 모인 레알 마드리드에서도 단연코 팀의 중심으로 예술적인 플레이를 보이며 많은 찬사를 받았고, 이 덕분에 2003년 하반기에는 지단과 역대 전설들의 비교로 화제를 꽃피우기도 한다)

  2004년의 주요 후보를 살펴보면 자고라키스는 그리스의 유로 우승의 주역이자 유로 MVP도 수상했고, 데코는 포르투갈의 챔피언스리그 우승의 주역이며 UEFA 올해의 선수상도 수상했지만 이 둘은 피파 올해의 선수상에서 5위 이내에도 들지 못한 반면, 발롱도르에서는 각각 5위와 2위를 기록하며 차이는 더 심해진다. 셰브첸코가 결과물에서 앙리*나 데코**에게 크게 밀리는 데도 불구하고 발롱도르를 수상한 것이나, 2004년에 어떤 우승컵도 들지 못한 호나우지뉴가 피파 올해의 선수상을 받은 것은 두 상의 선정기준 차이를 명확히 드러내는 예다.

* 앙리 : 2003-04시즌 리그 무패 우승, PFA-FWA 동시 수상, 리그 골든부츠, 유러피언 골든부츠
** 데코 : 2003-04 시즌 리그 우승, 챔피언스리그 우승, UEFA 올해의 선수, 포르투갈 리그 올해의 선수, 유로 2004 준우승


 마지막으로 2010년의 경우도 감독들의 생각 기자단의 관점의 차이를 확연히 알 수 있다. 더군다나 스네이더는 최종 3인 후보에서 제외되었고, 디에고 밀리토는 그 전에 아예 25인 후보에서도 제외되지 않았는가. 여기에는 수상한 시점(2011년 1월)도 큰 영향을 미쳤다.

※ 2010년 주 선수 5인
1. 스네이더 : 2009-10시즌 트레블*, 클럽 월드컵 우승, 월드컵 준우승, 월드컵 실버볼 및 브론즈슈, UEFA 올해의 미드필더
2. 메시 : 2009-10 라리가 우승, 월드컵 8강, 챔피언스리그 준결승, 스페인 슈퍼컵 우승, 라리가&챔피언스리그&유러피언 골든부츠
3. 샤비 : 2009-10 라리가 우승, 챔피언스리그 준결승, 월드컵 우승, 스페인 슈퍼컵 우승
4. 이니에스타 : 2009-10 라리가 우승, 챔피언스리그 준결승, 월드컵 우승, 스페인 슈퍼컵 우승
5. 밀리토 : 2009-10시즌 트레블, 클럽 월드컵 우승, 월드컵 8강(출전 X), UEFA 올해의 포워드&UEFA 올해의 선수

* 인터밀란은 2009-10 챔피언스리그 준결승에서 바르셀로나를 꺾고 결승에 진출했다.

 
  이에 불구하고 기자단 투표 결과는 스네이더가 1위였고 선수-감독 투표는 메시가 압도적으로 1위를 차지했는데(예전처럼 나뉘어 있었다면 발롱도르는 스네이더, 피파는 메시가 수상) 이에 비추어보면 역시 이들의 기준 차이가 여기에서도 확실히 드러난다(사실 개인의 활약상만 놓고 보면 스네이더나 밀리토에 맞설만한 선수는 여기서 메시뿐이다).

  또한 피파 발롱도르에서는 기자단 표와 주장 표, 감독 표의 비율이 1 : 1 : 1이다. 이 때문에 선수-감독 표를 압도적으로 많이 받은 메시가 전체 결과에서 샤비와 이니에스타를 제치고 최종적으로 피파-발롱도르를 수상한 것은 샤비와 이니에스타의 표가 분산된 것을 감안하더라도 향후 결과를 예상하는데 지표가 될 수 있다.



추가 : 피파-발롱도르 체제가 끝나고 다시 분리된 피파 올해의 선수상(2016~)은 기자단 25%+팬 투표 25%+각국 감독 투표 25%+각국 주장 투표 25%로 순위를 선정한다.
 


덧글

  • . 2012/05/06 09:25 # 삭제 답글

    잠머가 발롱도르를 수상할 당시 호나우두가 2위였는데 그당시 표차는 1표차이였습니다.
  • / 2014/01/19 23:45 # 삭제 답글

    지단이 2004년에도 대단한 활약을 펼친건 아님 그때부터 노쇠화 진행되서 템포 죽인다고 욕먹고 레알이 모레알 소리 듣던때도 이때부터였음 전시즌과 달리 호나우지뉴와 세브첸코한테 개인상 뺏긴게 그 이유고.. 어쨋든 2003년 발롱도르는 네드베드가 타야 마땅하다고 생각했던게 챔스 4강 2차전에서 레알 개털어버리죠ㄷㄷ
  • 농부 2014/01/21 13:20 #

    아닙니다. 2003-04시즌 레알 마드리드는 2004년 3월까지 모든 대회에서 순항 중이었습니다. 이 시즌 지단도 막판 한 달 전까지 절정의 모습을 유지했죠. 그래서 시즌 마무리가 좋지 않았음에도 ESM 시즌 베스트 11에 올랐습니다.
  • ... 2014/06/19 22:44 # 삭제 답글

    대회는 순항중이였을지 몰라도 경기력은 안좋았어요 당시 지단 이건 다른 커뮤니티에서도 나오는 말인데
    0203시즌 부터 서서히 욕 먹었고
  • 농부 2014/06/20 14:29 #

    2002-03시즌은 물론 2003-04시즌 말까지 경기력에 대한 비판은 없었습니다... 마드리드의 수비진이야 꾸준히 지적된 약점이지만요.
  • 농부야알고말해라 2016/09/05 06:42 # 삭제 답글

    0304지단좆같이못해서 05년때이미06월드컵안나간다은퇴선언햇다 06월드컵때프랑스준우승시킨거한방으로 030405좆못한거묻힌거지 지단은00년대초반이후론 정상급미드필더도아니다
  • 위에 2016/09/10 01:50 # 삭제 답글


    위에 술먹고 남의 집에서 방뇨하는 친구가 하나 있는데
    이건 뭐 하나도 맞는게 없어 대꾸 가치가 없지만
    간단히 적으면 은퇴선언은 0304 시즌 총 피날레인 유로 그리스전 끝나고 했고..
    0304 레알의 베스트11의 순수역량과 지단의 역량을 의심하는 전문가는 드물었다. 스쿼드의 문제가 크고...생략하고..

    아무튼 좋게 말합니다.
    0304뿐 아니라 심지어 말년이라 묶을수있는 0405 0506라도 딱 1경기라도 다시 보시길..
    뭐 아스널 1차전이 상징적이라 좋은데..
    0-1 패배지만 각 선수 플레이 비교도 해보고 직접 판단하면 되고...여러 경기 필요없고 딱 1경기 ...지단의 모든 플래이에 대해 디테일하게 분석을 해보시면 축구가 좀 더 깊게 보일겁니다.




    지단의 전성기는 95-98 이고

    화려함과 여유는 모든걸 다 이룬 직후인 0203라 보고 (나이가 있으니 공헌면에서는 위보다 떨어지나 지단의 정점으로 보기도 하는..넓게보면 99-04)

    개인적인 훼이보릿은 0405일 정도로 이 시즌을 클럽판 축구지능의 끝이라 생각하기에 상당히 좋아하는데 (참고로 축구지능은 국대를 봐야 더 잘 알게되긴하다.)
    이 시즌의 지단이 공헌 역시 눈에 보이는것 이상 훌륭하다. 내 말 믿지말고 직접 판단해보길..
    역시 위처럼 아무경기나 하나 집어보셔도 좋을겁니다.
    유베1차는 (2차를 봐도 좋지만 교체아웃이라 ) 골과 어시가 없어 퍼포(정확히 공헌)에 더 집중가능하고..
    홈에서 카탈루냐 두팀 에스파뇰, 바르셀로나 (당시 에스파뇰도 상당한 강팀이고 지단과 특별한 인연도 있죠.) 경기도 의미가 크고..
    그외 뭐 굳이 위 경기들 아니여도 아무거나 집어서 1경기만 분석해보시는게 좋습니다.

    0506 역시도 한번 찾아보길 바랍니다. 의미가 상당히 많습니다.
    가시적인 성적이야 기대만큼은 못한건 다 아는 사실이고...그럼에도 당시 랄리가의 정확한 수준이나 지단의 역할과 공헌 여러기록에 대해서 찾아보다보면 건질게 상당히 많은 시즌입니다.
    역시 한경기만 아무거나 보시길..
    잘한 경기를 볼려거든 물어보시고..0506 역시 한 10경기 추천 해드리죠. 그 중에 딱 1경기만이라도 제대로 보시면 됩니다.

    이런 얘기가 통할 친구는 아닌거 같지만 대충 적어보았습니다.




    뭐 적고보니 2년전에도 뜬금없는 소리 하는 나그네가 하나 있었군요.


댓글 입력 영역